흔히 류마티스 관절염이라 하면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운데

어린이 환자 수도 집계가 이루어진 2006년 이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외국의 경우도 소아 1만명당 10명 꼴로 발생한다고 하니 안심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.

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세포가 뼈와 뼈 사이에 있는 활막을 공격해

지속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질환으로

어린이들은 주로 만 4살 전에 발병하는데다가 성인과 달리 진행 속도가 빨라

2년 내에 수십 곳의 뼈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.

관절이 변형되면서 굳어버리는데 성장통이나 감기로 오해하고

치료시기를 놓쳐 후유증이 평생을 가기도 하여

특이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